[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과 올해 사업대상자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
심의회에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위원 27명이 참석했다.
내년 농림축산식품사업신청 예산은 지난 1월 16일 농림축산식품사업 신청공고, 안내창구 설치 및 상담요원 지정 등 지난달 16일까지 신청된 예산에 대해 담당부서 검토와 예산신청 자료 작성을 거쳐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에 상정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이 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과 올해 사업대상자 선정 심의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평택시청] |
신청 금액은 공동선별비 지원사업 등 63개 사업에 총사업비 691억원으로 FTA 확대 체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평택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신청액 전체를 경기도에 신청하기로 의결했다.
또 올해 농림축산식품사업 지원대상자 선정은 총 43개 사업으로 각 부서별로 신청된 사업에 대해 적정 지원 대상자 여부 확인 등 사업 대상자별 평가 등을 거쳐 상정했고, 개별 사업별로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가결됐다.
일부 잔액이 발생한 사업에 대해서는 추가로 신청을 받아 지원하기로 했다.
정장선 시장은 “농림축산식품사업 공모사업 등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지속적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해 평택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실질적 소득증대를 위해 농업인과 농업관련 기관단체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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