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캡틴마블’의 흥행세가 무섭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1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11일 17만456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20만5424명이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이자 MCU 1기의 대미를 장식할 ‘어벤져스:엔드게임’으로 가는 다리다.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2위를 지켰다.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같은 날 1만3374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05만5131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서대문감옥 8호실을 배경으로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고아성) 열사와 8호실 여성들의 1년간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3위에는 ‘극한직업’이 다시 랭크됐다. ‘극한직업’은 이날 1만940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증인’ ‘사바하’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3위를 탈환했다. 누적관객수는 1618만9456명이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며 벌어지는 코믹 수사극이다. 지난 1월 개봉해 현재 역대 흥행 영화 2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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