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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최고의 맛 '명품 강진딸기', 국내 넘어 해외로

기사입력 : 2019년03월12일 11:22

최종수정 : 2019년03월12일 11:22

인도·말레이시아 이어 일본 수출도 청신호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강진군 마음애그린 농산물 공동선별장에서 선별한 강진딸기가 인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 수출에 성공한 데 이어 일본과도 수출 시기와 양 등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군의 대표적인 겨울철 과채류인 딸기는 제철을 맞아 본격 출하되고 있으며 당도는 평균 12브릭스로 타 지역보다 높다. 평균기온이 타지역 딸기생산지에 비해 평균온도가 2도 이상 높고 출하시기 일조시간도 다른 지역에 비해 20여 시간이 많은 지역적인 이점을 갖고 있다. 맛과 향, 빛깔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명품 강진딸기로 해외소비자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강진군 딸기 수출길에 올라 [사진= 강진군]

딸기 수출은 농업회사법인 고마미지(주) 회원농가를 주축으로 10여 농가 딸기 생산량의 약 30%가 수출용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수출을 시작해 현재 2회씩 1.2t을 인도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에 항공을 통해 수출하고 있으며, 내수단가보다 약 20% 높은 가격에 출하되고 있다. 오는 4월까지 수출량은 약 26t(3억9000만원)에 이를 전망이다.

내수용 딸기와는 다르게 수출용 딸기는 포장 및 선별작업에서 숙도가 70~80%로 정밀성과 정확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수출기준에 적합한 상품을 위해 국제 GAP인증 출원 등 본격적인 수출을 위해 자체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지역내 일자리 창출에도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김재용 농업회사법인 고마미지(주) 대표는 “강진군 농산물 중 주력품인 딸기가 세계인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수출길 모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현재 150농가 51ha에 딸기를 재배하고 있는데 비닐하우스 설치와 양액재배시설, 보온커텐 등 국도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단위면적당 생산량 증대와 품질 향상을 도모하여 농업인 소득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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