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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22년까지 1289억원 들여 생활권주변 도시숲 확대

기사입력 : 2019년03월12일 12:37

최종수정 : 2019년03월12일 12:37

도시숲 103 ha·가로수 128 km·명상숲 121개소·마을숲 31개소 등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도는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열섬 완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간 1280억원을 투입, 도시숲을 확대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도심내 우거진 숲과 녹지공간의 미세먼지 흡수․흡착 기능과 폭염완화 기능을 적극 활용, 생활권 주변에 매년 320억원씩 투자해 도시숲 103ha, 가로수 128㎞, 명상숲 121개소, 마을숲 31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북도청 전경[사진=전북도청]

도는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100억이 증액된 250억을 투입해 도시 바람길 숲 1개소 및 미세먼지 차단숲 3개소 6.5ha를 조성할 예정이다.

도시 바람길 숲 조성은 전주시 백제대로, 팔달로, 소풍길 등에 2021년까지 3년간 200억원을 투자해 숲을 조성한다.

또 미세먼지 차단 숲은 군산시, 익산시, 정읍시에 65억원을 투자해 노후 산단 주변 및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에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주·익산·고창 등 3개 시·군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미세먼지 차단숲, 폐선부지 등 2ha이상 대규모 면적에 도시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팔복동 공장주변에 문화공간과 더불어 미세먼지 차단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동산동에서 춘포면 사이 폐선부지를 활용해 도시숲을 지난해부터 2년에 거쳐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는 나무식재 등 본격 조성하여 마무리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매입할 계획으로 고창읍 석교리 센트럴파크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행정사항 이행 및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오는 2020년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일몰제 적용 이후 사유지 개발 수요가 증가해 도시숲의 부족현상에 따라 도민의 삶의 질이 악화될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매입을 계획하고 있는 시·군에 우선적으로 도시숲 조성 사업비를 배정해 산림공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또 14개 시·군 유휴지 구석구석에 녹색쌈지숲, 가로수, 명상숲, 전통마을숲 복원 등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용만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 2005년부터 시작한 생활권주변 도시숲 조성사업은 2022년까지 도시숲 465ha, 가로수 1,595km, 명상숲 152개소, 마을복원숲 57개소를 조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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