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베트남 리포트] "베트남, 전 세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골프 시장"-포브스

기사입력 : 2019년03월12일 15:55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18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11일(현지시간) 베트남을 전 세계 209개국 중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골프 시장으로 평가했다. 전역에서 새로운 골프 코스가 우후죽순 건설되고 있어서다. 

베트남 하노이 인근에 위치한 스톤밸리 골프리조트 [사진=슈미트-컬리 디자인 웹사이트]

미국인 골프코스 건축가 브라이언 컬리와 리 슈미트는 베트남 내 총 5개의 골프코스를 건축했다. 가장 최근 건축한 코스는 수도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약 531킬로미터(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FLC 꽝빈이다. 

이들은 향후 수개월 동안 세 개의 건축 프로젝트에 착수할 계획이며 이대로 경기 여건이 좋다면 20개 정도 수요가 더 들어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국왕실골프협회(R&A)의 최신 '세계골프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 전역에 있는 골프코스는 78개. 건축 중이거나 프로젝트가 잡힌 코스만 43개다. 

건축가 컬리는 "20년 이상 주로 중국 내 여러 다른 지형에서 일해온 나로서 이는 꿈만 같다"며 베트남에서의 프로젝트 착수 소감을 밝혔다. 

설계가 피트 다이(Pete Dye) 밑에서 처음 건축일을 시작한 그는 1999년, 리 슈미트와 함께 '슈미트-컬리 디자인' 회사를 설립, 두 사람은 주로 아시아 골프 시장에서 포트폴리오를 쌓아 갔다. 하지만 이들에게 이제 베트남이 핫한 아시아 시장이다. 

컬리는 "모래 부지와 극적인 지형이 풍부하고, 골프 경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큰 개발 부품에 대한 수요가 크지 않다. 나는 (베트남 골프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어느 시점에서는 시장 세력과 보다 정부 규제로 인해 수그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이 베트남 골프 코스 사업에 뛰어든 것은 경제 성장에 따라 증가하는 현지인 임금, 그럼으로 이어지는 골프 레저에 대한 지출 때문이다. 컬리는 "하노이에서는 주말마다 코스 예약이 꽉 찬다"며 "모든 골프 코스에 매일 200명 이상의 플레이어들이 찾는다. 이중 대부분이 현지인"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인구는 약 1억명, 전 세계에서 15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다. 잠재적으로 매력적인 골프 시장이 아닐 수 없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