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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풍속 맥 잇기 지원 사업 공모 18일부터…1500만원 지원

기사입력 : 2019년03월14일 09:59

최종수정 : 2019년03월14일 09:59

문체부, 마을·단체 6곳 선정
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창조센터 신청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사라져가는 세시풍속을 활성화하고 맥을 잇기 위해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과 함께 '세시풍속 맥 잇기 지원 사업 전국 공모'를 진행한다.

문체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우수한 세시풍속을 이어가는 마을이나 단체 6곳을 선정해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단체나 마을은 지원금의 10%를 부담해야 한다.

문체부는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함께 예산뿐 아니라 세시풍속 행사 운영에 도움이 되는 각계 전문가 자문(컨설팅)을 지원한다. 지역 단체 간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세시풍속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지역 전통문화의 특성을 가장 잘 유지하는 세시풍속을 다각도로 지원해 여러 세대가 함께 즐기는 문화로 지속·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창조센터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한국전통문화전당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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