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신작들의 공세에도 끄떡없다. 영화 ‘캡틴 마블’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1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14일 11만6331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58만7247명이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이자 MCU 1기의 대미를 장식할 ‘어벤져스:엔드게임’으로 가는 다리다.
2위에는 이날 개봉한 ‘이스케이프 룸’이 랭크됐다. ‘이스케이프 룸’은 5만2815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7만6003명을 기록했다.
‘이스케이프 룸’은 오감 공포를 자극하는 6개의 방으로 된 출구 없는 방탈출 게임을 소재로 했다. 거액의 상금이 걸린 게임에 초대된 6명이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사투가 큰 줄기다.
3위 역시 같은 날 개봉한 ‘라스트 미션’이 차지했다. ‘라스트 미션’은 1만1599명의 관객이 찾았다. 누적관객수는 1만2906명이다.
이 영화는 87세 할아버지가 마약운반책에 발탁된 후 특급 운반책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뉴욕타임스’에 소개된 마약 배달원 레오 샤프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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