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지난 14일 경기성남교육도서관에서 도서관 관계자와 함께 경기성남교육도서관 리모델링 및 개축과 관련해 간담회를 가졌다.
최만식 경기도의원 |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경기성남교육도서관을 주변 상황에 맞춰 리모델링 또는 개축을 추진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어 “지금까지 경기성남교육도서관은 성남시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학습적 공간을 제공한 공헌이 분명 있고 상징성이 있어 없어져서는 안 될 도서관임에 틀림없다”는데 동의했다.
최만식 의원은 “지난해 경기 양주시의 안전체험관이 양주시가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경기도 교육청이 자체 예산과 교육부특별교부금으로 건립하기로 한 사례에 대해 논의하자”며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또한 “성남시와 경기도 교육청이 양주시의 사례를 참고하여, 상호 협력한다면 경기성남교육도서관을 주변 상황에 맞춰 새롭게 탈바꿈 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해법을 제시했다.
최 의원은 이번 3월 임시회에서 경기성남교육도서관 개축에 대해 경기도교육감에게 도정질의를 할 예정이다.
경기성남교육도서관은 1983년 7월5일 개관해 현재까지 35년간 성남시 소유의 부지와 건물을 무상 임대로 사용·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설 노후로 안전사고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이용자들의 불편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노후된 경기성남교육도서관에 대한 리모델링 계획은 전무해 지역 언론에서도 노후된 ‘성남도서관’에 대한 근본대책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