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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삼성전자, 박재완·김한조·안규리 사외이사 선임

기사입력 : 2019년03월20일 11:40

최종수정 : 2019년03월20일 11:40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금융·경영에 도움"
안규리 서울대 교수 "의료 전문가...사회공헌에 적격"
박재완 전 기재부 장관 재선임..."성대 교수 재직 문제 없어"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는 20일 서초사옥에서 제 50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총에는 대표이사인 김기남 부회장,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서초사옥에서 '삼성전자 제50기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 가운데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3.20 pangbin@newspim.com

이날 주총의 주요 안건인 '사외이사 선임 건'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삼성전자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를 통해 임기가 끝나는 송광수 전 검찰총장과 이인호 전 신한은행장,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후임으로 김한조 하나금융 나눔재단 이사장과 안규리 서울대 의대 교수를 추천했다. 박 전 장관은 재선임을 추천했다. 

이를 두고 국내 의결권 자문사와 해외 연기금 등에서는 박 전 장관이 삼성전자의 특수관계 법인인 성균관대에 교수로 재직 중이기 때문에 사외이사로서 독립적인 직무수행이 어려울 것이란 이의를 제기했다. 

김 부회장은 "박재완 후보는 상법상 사외이사 결격 사유가 없다"며 "교수로서 자유롭게 학문 연구를 하고 있어서 독립성에도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종훈 사추위원장은 "법적 하자가 없고 회사 발전, 경영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는 분들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김한조 후보는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금융·경영 전문성을 갖고 있다는 점, 안규리 후보는 공익을 위해 일한 의료 전문가로 기업 경영의 핵심 이슈가 되는 환경 안전·보건·사회 공헌 등에서 이사회는 물론 지속 가능 경영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점을 추천 근거로 제시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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