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I와 제약사 잇는 'AI신약개발지원센터'…플랫폼 개발에 75억 투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신약개발지원센터 개소식
박능후 장관 "부처 경계 없이 센터 지원하겠다"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인공지능(AI)과 제약사를 잇는 'AI 신약개발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센터는 제약사들이 AI를 활용해 신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안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0일 서울 방배동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신약개발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근희 뉴스핌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0일 오후 4시 서울 방배동 협회에서 AI 신약개발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제약기업 연구소장과 인공지능 개발기업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AI 신약개발지원센터가 신약개발 촉진에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복지부 뿐만 아니라 다른 부처들도 힘을 합쳐, 경계없이 센터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설립한 AI 신약개발센터는 AI를 활용해 제약사들이 신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센터다. 신약개발 과정에서 AI를 활용하면 개발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된다.

이날 행사에서 인공지능 신약개발센터 설립 추진단 TF 구성 기업인 일동제약의 권진선 박사는 "기존에는 신약후보 물질을 발굴하기 위에서는 2~3년이 걸렸지만, AI를 활용하면 1년 이하로 줄어들고, 연구비용도 절감된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이달부터 AI 기업 심플렉스와 선도물질을 발굴하고, 신약후보 물질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AI를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AI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이동호 센터장이 이끈다. 이 센터장은 AI 신약개발지원센터를 통해 제약사들에게 신약개발에 적합한 AI 플랫폼을 제공하고, 검증할 계획이다.

이동호 센터장은 "센터는 국내외 200개 AI 플랫폼 회사를 국내 제약사에 소개하고 연결시킬 것"이라며 "플랫폼 결과물을 정부출연기관으로부터 검증받고, 신약개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7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후보물질 발굴, 전임상시험, 스마트 약물감시 등 신약개발 전 단계에 활용가능한 단계별 AI 플랫폼을 개발하고 신약개발에 적용할 방침이다.

인공지능 신약개발 교육·홍보 사업에는 1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정부는 올해 AI 신약개발 활성화 및 빅데이터 기술 활용을 위한 일반 및 전문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하고, 제약기업의 AI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협의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k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