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대규모 관광사업체 방문해 친절교육 병행
여수시민 혜택 소개… 전입 유도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시와 (사)여수시관광협의회는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여수시민 되기 운동’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관광사업체 등에 근무하는 미 전입 직원을 대상으로 전입세대 인센티브, 임신‧출산‧보육 지원, 교육 지원 등 ‘여수시민이 되면 받는 특별한 혜택’을 적극 홍보하고 현장에서 전입신고를 받는다.
대상은 신설 관광사업체와 100실 이상 대규모 숙박시설 등이며, 앞으로 주요 관광지와 중소 규모 시설까지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봄철 관광시즌을 대비해 관광객 맞이 친절 교육도 진행한다.
여수시와 (사)여수시관광협의회가 돌산읍 소재 여수예술랜드를 찾아 여수시민 되기 운동과 관광객 맞이 친절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여수시] |
시는 지난 20일 ‘여수예술랜드’ 찾아 직원을 대상으로 전입 유도 활동을 벌여 이날 여수시로 여수예술랜드직원 3명이 전입했다.
김학섭 관광과장은 "업체 반응을 살펴가며 여수시민 되기 운동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청결한 시설과 환경, 단정한 몸가짐, 밝은 미소, 따뜻한 손님맞이 등으로 다시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여수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시는 관광업체 종사자의 시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집합식 교육이 아닌 찾아가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 후에는 사업체의 제안이나 불편 사항을 접수한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