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北, 내달 11일 최고인민회의 소집…김정은, '국가 수반' 헌법 수정 예고

기사입력 : 2019년03월22일 11:32

최종수정 : 2019년03월22일 11:36

조선중앙통신, 22일 보도…김정은 2기 체제 공식 출범
김여정‧최선희 등 대의원 오른 北 실세들 첫 참석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북한은 내달 11일 우리의 국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북한 노동당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에서 최고인민회의를 소집하게 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21일 최고인민회의를 소집함에 관한 결정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하노이 로이터=뉴스핌] 김근철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우옌 푸 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행사 도중 곁눈질하고 있다.

통신에 따르면 이번에 개최되는 최고인민회의는 제14기 회의로, 오는 4월 11일 평양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대의원에 첫 진입한 북한의 각종 실세들이 참석한다. 대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북한의 주요 인물로는 리용호 외무상, 최선희 외무성 부상,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성남 노동당 국제부 제1부부장 등이 있다.

특히 이번 최고인민회의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위와 관련한 헌법 개정이 이뤄질 것으로 추정돼 관심이 모아진다.

선대 지도자인 김일성 주석이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사망 시까지 대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최근 발표된 대의원 명단에서 빠져 권력구도 변화가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외교가에선 김 위원장의 지위와 관련한 헌법 개정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했다.

일각에선 헌법상 대외적 국가수반을 김영남 상임위원장에서 김 위원장으로 바꿀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북한에서는 헌법상 국가수반이 김영남 상임위원장이기 때문에 외국 정상과 축전 등을 주고받을 때 모두 김영남 상임위원장을 통해야 한다.

김 위원장이 국무위원장 대신 주석에 오를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하지만 이미 주석에 준하는 권력을 쥐고 있기 때문에 헌법에 ‘국무위원장이 국가 주권을 대표한다’는 문구만 추가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여론조사] '문자 읽씹' 논란에도 '어대한' 기류…국힘 지지층 63.4% 한동훈 지지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 여론조사 결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8.2%로 1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한정지으면 63.4%까지 오르는 등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기류를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 한 전 위원장은 38.2%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2.4%포인트(p) 오른 수치다. 원희룡 전 장관은 10.1%→11.7%로 2위에 올랐다. 뒤이어 나경원 의원(11.0%→8.9%), 윤상현 의원(6.7%→7.2%) 순이다. 없음은 24.9%→28.7%, 잘모름은 3.3%→5.5%다. 연령대별로 보면 한 전 위원장이 만18세~29세(34.7%), 30대(28.3%), 40대(37.6%), 50대(32.7%), 60대(47.7%), 70대 이상(48.8%) 등 전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34.9%), 경기/인천(40.3%), 대전/충청/세종(38.9%), 강원/제주(39.7%), 부산/울산/경남(39.9%), 대구/경북(45.8%), 광주/전남/전북(26.0%) 등 모든 지역에서 한 전 위원장이 우세하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범위를 좁히면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63.4%까지 올랐다. 뒤이어 원 전 장관 15.5%, 나 의원 10.7%, 윤 의원 2.2%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월 한 전 위원장에게 보낸 사과 문자에 대해 한 전 위원장이 문자를 '읽씹(읽고 씹음)'했다는 논란이 일자 원 전 장관과 나 의원 등이 일제히 이 문제를 계기로 총공세에 나섰다"며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소폭 하락했으나 전체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소폭 상승해 '어대한'지형이 계속 이어져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4-07-11 06:00
사진
美 FBI "트럼프 총격 암살 시도는 단독 범행"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를 향한 총격 암살 시도가 단독 범행이라고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밝혔다. 14일(현지 시각)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FBI는 전날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집회에서 총격을 가한 범인이 단독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현재 그의 배경을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FBI 피츠버그 지부의 특별 수사관 케빈 로젝은 현재 FBI가 범인 휴대전화를 분석하기 위해 연구소로 보냈다고 말했다. 또 범인 관련 조사가 아직 초기 단계로 그의 이념은 확인하지 못했으며, 범행 동기를 파악하는 것에 우선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FBI는 범인이 트럼프 후보에게 접근하기 직전 어떤 행동을 했는지 아직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며, 범인 가족이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총격을 가한 범인은 20세 공화당원 토머스 매튜 크룩스로, 부친이 합법으로 구입한 AR 소총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룩스는 현장서 사살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알이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해 출혈이 있었지만 현재는 안전한 상태다. 이번 사건으로 현장에 있던 청중 1명은 사망했으며 2명은 중태에 빠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범 토머스 매튜 크룩스의 고등학교 졸업 사진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15 kwonjiun@newspim.com kwonjiun@newspim.com 2024-07-15 05: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