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기 정기주총…원안대로 의결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이 "성장사업에 집중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기존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안정적 수익 시현에 나서겠다"며 "경제적 가치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이 22일 명동 본사에서 열린 제 66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
SK네트웍스는 22일 서울 중구 명동 본사에서 제 6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심의 안건들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박 사장은 이날 주주들에게 올해 사업 계획과 목표 등을 밝히며 수익성 강화를 약속했다.
SK네트웍스는 올해 △성장사업의 가속화 △기존사업의 체질 개선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한 이해관계자 신뢰 제고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으로 진화 △상호존중 및 역량공유 문화 정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과 조대식 SK SUPEX추구협의회 의장이 사내이사를 연임하게 됐다. 정석우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는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되며 감시위원회 위원 역할도 맡게 됐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주주권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주총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이날 주총 장소에 투자자 대상 안내소(IR 부스)를 설치해 주주들이 궁금해 하는 사안들을 설명하는 등 주주친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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