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 “물량 수급 차질 없도록 할 것”
첨단안전사양 탑재 모델 점차 확대
[고양시=뉴스핌] 전민준 기자=혼다코리아가 올해 국내 판매 목표로 1만 1000대를 제시했다. 혼다코리아가 국내 진출한 이후 최고치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28일 경기도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터쇼 미디어데이’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판매 목표에 대해 “시빅 스포츠 등을 앞세워 1만1000대를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 [사진=혼다코리아] |
지난 2017년 10년 만에 1만대 판매에 성공한 혼다는 지난해 물량 부족 등 영향으로 7956대에 그치며 아쉽게 1만대 달성에 실패했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물량을 확보해 목표 달성에 차질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첨단안전시스템인 ‘혼다센싱’ 차후 적용 계획에 대해서 정 대표는 “앞으로 출시하는 모든 차에 혼다센싱을 탑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혼다 센싱’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유지보조시스템 등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합쳐진 주행보조 사양이다.
혼다코리아는 작년 12월 출시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파일럿을 시작으로 준중형SUV CR-V, 시빅스포츠 등까지 혼다센싱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올해 신차 출시 계획과 관련해 정 대표는 “시빅 스포츠 밖에 없다”고 답했다.
한편, 혼다코리아가 이번 모터쇼에 적용하는 시빅 스포츠는 북미 최상위 트림인 시빅 투어링을 기반으로 북미 스포츠 트림의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준중형 고성능 세단이다.
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