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생활 지원을 위해 ‘경남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는 28일 경상남도청에서 경상남도, BNK경남은행,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사회혁신추진단 윤난실 단장, 농협은행 경남본부 한동석 영업부장, 경상남도 박성호 행정부지사(도지사 권한대행), 주택금융공사 김민호 부사장, BNK경남은행 최홍영 부행장. |
업무협약은 경상남도, BNK경남은행,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체결됐다.
협약으로 공사는 주택임차보증금대출 보증료 인하 등 보증 조건을 완화하고 BNK경남은행,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관련 금융상품을 개발해 4월 중 청년 임차보증금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은행은 최대 9000만원 한도로 임차보증금 대출을 지원한다. 또 경상남도는 보증금 1억원 이하 계약을 체결한 무주택 청년(만 19~34세)과 사회초년생(취업 후 5년 미만) 등 대상자를 선정해 은행과 공사에 추천하고 대출신청자들에게 대출금액(최대 3000만원 한도)의 이자를 최대 3% 지원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남지역 청년들의 주거비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층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pl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