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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점검 5곳 적발..급식소 19곳 적발

기사입력 : 2019년03월29일 09:00

최종수정 : 2019년03월29일 09:00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실시한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3만2879곳을 점검해 5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2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무신고 영업(1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곳) △건강진단 미실시(2곳)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체는 개선 시까지 반복 점검을 실시해 위생취약업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식약처는 개학초기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3월 4일부터 3월 12일까지 교육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학교, 학교매점, 식재료 공급업체 등 총 9768곳을 점검하고 19곳을 적발했다.

가장 많이 적발된 사안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5건)으로 제천동중학교(충북 제천), 탄천초등학교(충남 공주), 영주동산고등학교(경북 영주), 낙양푸드뱅크(경북 상수), 바디밥스(경기 고양) 등이 포함됐다.

또 시설기준 위반이 적발(5건)된 곳은 왕산중학교(대구 달성), 중앙초등학교(전남 순천), 고고유통(서울 은평), 헤세드푸드(서울 은평), 식자재유통(전북 임실) 등이다. 이어 보존 및 유통기준 위반(2건)을 한 곳은 명현중학교(인천 계양), 대곡고등학교(경남 진주),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2건) 위반은 한국물류모슬포점(제주 서귀포), 떡사랑컴(전북 전주) 등이다. 

아울러 학교주변에서 유통․판매되는 수입 과자류 및 캔디류 등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수거․검사(120건)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 및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과 어린이 기호식품 안심 구매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식약처]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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