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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호주 풍력발전 금융주선 '올해의 글로벌 투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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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올해 금융주선한 호주 불가나(Bulgana) 풍력발전사업이 IJ(Infrastructure Journal) Global이 수여하는 ‘2018년 올해의 딜’에 선정되었다고 31일 밝혔다.

IJ Global은 유러머니지가 발행하는 세계적 권위의 금융전문 저널로 매년 우수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사례를 심사해 올해의 딜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으로 산은은 재생에너지부문에서만 2016년 인도네시아 하상(Hasang) 수력발전, 2017년 칠레 아에라(Aela) 풍력발전사업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하게 되었다.

산업은행은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재생에너지사업에 총 51건, 4조3000억원의 금융주선 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최근 영국, 독일 등 대규모 해상풍력발전에만 총 2089MW에 이르는 5건의 금융주선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초기단계인 국내 해상풍력의 정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은행이 글로벌 재생에너지분야에 집중하는 것은 세계적인 에너지 트렌드 변화에 따른 것이기도 하지만 국내 유일의 녹색기후금융(GCF) 이행기구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GCF는 UN 산하기구로서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특화기금이며 본부가 인천 송도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산업은행은 구글,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선언에 발맞추어 삼성전자와 협약을 체결하여 삼성전자 해외공장에서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한 사업개발(‘Corporate PPA‘방식) 및 금융을 지원하고 있다.

Corporate PPA(Power Purchase Agreement)이란 전력회사가 아닌 삼성전자와 같은 일반기업과 체결하는 전력구매계약이다. 

산업은행이 지난 28일 싱가포르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8년 IJ 글로벌 어워즈 시상식에서 최고의 딜로 선정됐다. 박웅찬 산업은행 PF2실장(왼쪽 4번째) [사진=산업은행]

 

hkj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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