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베트남 리포트] 美항공기 부품사, 다낭에 1.7억달러 공장 착공

기사입력 : 2019년04월01일 14:13

최종수정 : 2019년05월31일 19:30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미국 항공기 부품 제조사 UAC(Universal Alloy Corporation)가 1억7000만달러를 투자한 베트남 다낭 항공기 부품 제조 공장 건설에 29일 착수했다고 VN익스프레스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트남 투자진흥공사는 이 공장은 다낭 하이테크파크에 2026년까지 두 단계에 걸쳐 건설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공장 가동을 시작해 상업용 항공기 500만대 중 4000대를 생산, 북미와 유럽연합(EU)에 수출할 예정이다.

베트남 UAC는 우선 보잉 787, 777, 737 항공기 동체 부품과 롤스로이스 엔진 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2021년까지 2,500만달러, 2022년까지 8,500만달러, 2026년부터 1억8000만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UAC는 숙련된 기계화·자동화 인력 1200명을 채용하고 2000명을 추가로 고용해 산업 생산 사슬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사는 세계적인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로 보잉과 에어버스와 장기 공급 계약을 맺고 있으며 엠브라에르, 봄바디어 등에도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12월 하노이 외곽 호아락하이테크파크(HHTP)에 베트남 최초의 항공기 엔진 부품 공장을 설립했다. 이 공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첫번째 해외 엔진 공장으로 지난 1월부터 수출용 항공기 엔진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베트남 국기 [사진= 로이터 뉴스핌]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