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숙련기술자를 대상으로 ‘대전광역시 명장’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라안일 기자] |
대전시 명장제도는 ‘숙련기술장려법’과 ‘대전광역시 명장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규정에 의거 숙련기술 발전 및 숙련기술의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사람을 선정, 우대하기 위한 제도다.
대전시에는 처음 시행하는 제도로 △동일분야 및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 △공고일 현재 5년 이상 대전시에 주민등록 등재 및 사업장 종사자 △동일분야 명장, 타 시·도 명장, 대한민국 명장 선정 경력이 없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5월 7일 오후 6시까지 대전시 일자리노동경제과(일자리정책팀)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의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시는 명장 대상자에게 명장증서 및 명장패를 수여하고 연 300만원의 장려금을 5년간 지급하며 지역 숙련기술자 단체의 기술전수 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숙련기술은 사람에서 시작해 사람에게 전달되는 살아 있는 역사”라며 “숙련기술인 발굴 및 우대를 통해 기술을 연마하는 후진 양성에 크게 도움이 되고 나아가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