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 위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3일 자매결연지인 울산광역시 남구 옥동 주민자치위원회을 초청해 상호 우호 증진의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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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위천면을 방문한 울산 남구 옥동 주민자치위원들이 거창군 위천면사무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거창군] 2019.4.3 |
위천면과 울산광역시 남구 옥동은 2012년 처음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7년 동안 상호 방문해 교류행사를 통해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양 단체의 주민자치위원 및 주요 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지역의 기념품 전달, 수승대 탐방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수승대 탐방을 시작으로 벚꽃 등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해 매년 찾아 올 수 있는 관광지로 홍보했으며, 오찬행사에는 위천면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수확한 농산물 등으로 요리하여 고향의 맛을 느끼게 하였다.
이에 옥동 주민에 고로쇠 수액, 청국장 가루 등을 판매하는 위천면 농산물 생산자를 직접 연결해 거창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정상준 위천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위천면을 방문해 주신 울산광역시 남구 옥동 주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지속적인 교류행사로 농산물 직거래, 일손돕기, 주요행사 방문 등 도·농 교류가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