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형일 시의원 정책토론회 주관
[광주=뉴스핌] 조준성 기자 = 광주시의회는 8일 오후 2시 시의회 5층 예결위 회의실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대책 실효성 제고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광주과학기술원 박기홍 교수가 기조발제를 하고, 윤원태 (재)국제기후환경센터 대표이사, 조영관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장, 김종현 광주시 기후대기과장, 조승희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미세먼지 저감대책 실효성 제고방안 토론회 [사진=광주광역시의회] |
박 교수는 ‘우리나라 미세먼지 현황과 대응’이라는 제목의 발제에서 미세먼지 발생 원인별 현황을 설명했했다. 박 교수는 “현 상태를 방치할 경우 공기질은 더 나빠질 수 있다”며 "인위적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리사회 분야별로 고강도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과장은 토론 발표에서 “광주시는 올해 5개 분야 26개 사업에 사업비 566억원(국비 276, 시비 290)을 들여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송형일 시의원은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고강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의 추진이 시급하다”며 “이를 뒷받침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 차원에서 조례 제정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js34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