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스포츠 IN] 김봉섭·김대현 등 KPGA 장타 대결… 복귀파도 큰 관심

기사입력 : 2019년04월18일 05:00

최종수정 : 2019년04월18일 05:00

김대현, 8년만에 장타상 타이틀 탈환 노려
이수민·박준원·김대현, KPGA 복귀

KPGA가 18일부터 기지개를 켭니다. 남자 골프 개막전에서는 역대 우승자 8명중 5명이 출전,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노립니다. 관전포인트와 역대 우승자, 그리고 비지땀을 흘린 그들의 전지 훈련을 알아보았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정윤영 수습기자 =  개막전부터 장타 전쟁이 펼쳐진다.

파워 넘치는 비거리를 보이는 선수들이 시원한 샷을 선사한다. 통산 3회(2012년·2017년·2018년) 장타왕에 오른 김봉섭(36·조텍코리아)이 먼저 팬들을 맞이한다. 김봉섭(36·조텍코리아)은 2012년 평균 309야드로 역대 최장 평균 드라이브 거리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김대현(31·제노라인)이 8년 만에 장타왕 도전장을 내민다. 군 제대후 처음 나오는 자리다.

역대 최다인 통산 3회 장타왕 기록을 보유 중인 김봉섭(좌)과 군복무를 마치고 투어에 복귀하는 5년연속 최고 장타자' 김대현. [사진=KPGA]

김대현은 특히 2009년 평균 303.68야드를 기록하며 최초로 드라이브 거리 300야드 시대를 열기도한 장본인이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는 5년 연속 '최고 장타자'에 올랐다.

2016년과 2017년 평균 드라이브 거리 2위를 기록한 박배종(33·하나금융그룹)과 지난해 0.1야드 차이로 장타왕을 놓친 황중곤(27) 역시 첫 장타왕에 도전한다.

이밖에 2013년 장타상 '테리우스' 김태훈(34), 2014년 최초로 한국과 일본투어에서 동시 장타왕에 오른 '이슈메이커' 허인회(32·스릭슨), 2015년 장타왕 '아르헨티나 헐크' 마르틴 김(31), 2016년 장타상 수상자 '부산사나이' 김건하(27·케이엠제약) 등은 생애 두 번째 장타상을 정조준한다.

◆ 이형준, 2017년부터 30개 대회 연속 컷통과

지난 시즌 전 대회에 모두, 컷 통과한 이형준(27·웰컴저축은행)도 큰 관심사다. 30개 대회서 연속 컷 통과한 그는 2018년 제네시스 대상을 거머쥐었다.

 2017년 6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부터 지난해 최종전인 '골프존 DYB교육 투어챔피언십'까지 30개 대회서 컷 탈락 없이 상금을 획득했다. 이 기록은 최경주(49·SK telecom)와 김형성(39·현대자동차)의 29개 연속 컷 통과 기록을 앞지른 것이다.

이형준이 지난 시즌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KPGA]

◆ KPGA서의 재 도약... 투어에 복귀하는 이수민·박준원

KPGA서 재도약을 꿈꾸는 이들도 큰 관심이다.

먼저 이수민(26·스릭슨)은 2016년 유러피언투어 '선전 인터내셔널’에서 깜짝 우승하며 이후 유럽으로 무대를 옮겼지만 KPGA 코리안투어 무대로 복귀한다. 2013년 아마추어로 '군산CC오픈'에서 우승한 뒤 2015년 같은 대회에서 프로로서 우승컵을 품에 안은 그다.

이수민은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시작을 꿈꾸고 있다. 올 시즌 준비를 완벽하게 마친 만큼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의 우승으로 상쾌한 시작을 알리고 싶다"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일본무대에서 활약했던 통산 2승(한국 1승·일본 1승)을 기록한 박준원(33), 2010년 'KPGA 대상'과 2012년 'KPGA 상금왕'을 수상한 김비오(29·호반건설), 통산 2승의 김도훈753(30), 2016년 일본투어 데뷔전에서 우승한 조병민(30)도 올 시즌 출격 준비를 마쳤다.

특히 박준원은 지난 7일 일본 2부투어 격인 아메바TV 투어 개막전 '노빌컵 2019'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좋은 출발을 보이기도 했다.

통산 4승의 김대현, 조민근(30), 김학형(27) 등 선수들이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합류한다. 부상으로 잠시 투어를 떠났던 공진여(32)역시 올 시즌 모습을 보인다. 

통산 2승의 '아이언맨' 이정환(28), 송영한(28), 김준성(28), 김기환(28), 변진재(30)는 군복무로 골프채를 잠시 내려놓는다. 

이수민이 KPGA 코리안 투어에 복귀한다. [사진=KPGA]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