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핀테크사 해외 진출도 지원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은행연합회가 은행권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과 협력에 나선다.
18일 은행연합회는 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와 한·우즈베키스탄 은행산업간 교류·협력 확대와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한-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 연수 프로그램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은 국내 은행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 중앙아시아 국빈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양 협회가 지난 2010년 5월 체결한 업무 협약(MOU)의 구체적인 협력방안 중 하나다. 올해부터 2년 동안 우즈베키스탄 은행 및 은행협회 직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IT, 핀테크 등 디지털 금융 관련 연수를 제공하고, 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는 연합회 및 국내은행 직원들의 우즈베키스탄 연수 시 현지에서 필요한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에 초청해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금융협력 네트워크 확대 및 민간차원의 다양한 교류·협력, 사회공헌사업 등을 지속 추진해 국내 은행권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인턴기자 = 김태영 전국은행연합회장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제 1차 산별중앙교섭 및 상견례'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4.16 dlsgur9757@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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