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의령군은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을 당초보다 11.85% 늘어난 총 4807억원 규모로 17일 의령군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올해 당초예산 보다 454억원이 증가한 3568억원이고, 특별회계는 올 당초예산 대비 55억원이 증가한 1238억원으로 편성됐다.
세입예산 주요 재원은 △지방교부세 312억원 △조정교부금 43억원 △국·도비 보조금 39억원 등이다.
경남 의령군청 전경[사진=의령군청]2019.4.18. |
분야별 세출규모를 보면 △농림해양수산분야가 전체 25.3%인 121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사회복지분야 679억원(14.1%) △국토 및 지역개발 541억원(11.2%) △환경보호분야 529억원(11%) △일반공공행정분야 221억원(4.6%) △문화 및 관광분야 204억원(4.2%) △수송 및 교통분야 112억원(2.3%) △산업·중소기업분야 72억원(1.5%) △보건분야 63억원(1.3%)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60억원(1.2%) △교육분야 27억원(0.6%) 순이다.
꿈나르미 육아센터 건립 10억원, 의병문화체육관 건립 15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8억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6억원 등 주요현안사업 예산 반영으로 인구증가 및 일자리창출, 환경분야 지원으로 군민 삶의 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배분하였다.
이선두 의령군수는 "침체되어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군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역대최대 규모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게 되었다"며 "주민들의 숙원 해소로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생활SOC 사업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경은 지난 5일 열린 제243회 임시회 산업건설운영위원회에 계류되는 진통을 겪다가 제244회 임시회에서 13억원이 삭감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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