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우디 리야드 치안본부 폭탄 테러 실패… IS 용의자 4명 사망

기사입력 : 2019년04월22일 10:40

최종수정 : 2019년04월22일 10:41

[리야드 로이터=뉴스핌] 민지현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치안본부 건물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소속으로 추정되는 4명의 무장괴한이 폭탄 테러 진압 과정에서 사망했다고 사우디 당국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테러는 리야드에서 북서쪽에서 250km 떨어진 소도시 아즈 줄피의 마바헤스역에서 발생했다.

사우디 국가안보 대변인은 "4명의 IS 무장 괴한들이 테러 수행을 도왔으며 이들의 공격으로 보안요원 3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고 발생 이후 남은 폭탄물 잔해를 처리중에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이 즉각 입증할 수 없었던 동영상 자료에 따르면 검문소 인근에는 문이 열린 차량 한 대와 시체 2구가 놓여있었으며 몇 차례 총성이 울렸다. 사우디 국영 방송 알 아라비야는 테러범들이 기관총과 폭탄, 화염병을 갖고 있었다고 전했다.

IS의 선전 담당 매체 아마크는 이날 저녁 공개한 IS의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디디에 충성을 맹세하는 영상을 통해 이번 테러가 IS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바고우즈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시리아 데이르알조르주(州) 바고우즈(Baghouz) 인근에서 이슬람국가(IS·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무장대원에 붙잡혔다 최근 풀려난 야지디족 어린이들이 트럭 뒷편에 탑승한 모습. 2019.03.06.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