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삼성, '갤럭시폴드' 결함 분석..."글로벌 공개행사 연기"

기사입력 : 2019년04월22일 11:51

최종수정 : 2019년04월22일 15:47

美서 진행한 리뷰 과정서 '화면 파손' 등 문제 발생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서 공개 행사 연기하기로
영국 등서 진행한 리뷰선 문제 없어..."결함 분석 중"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중국, 홍콩 등에서 계획했던 첫 폴더블폰 '갤럭시폴드'의 공개 행사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미국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진행한 리뷰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문제가 된 제품을 수거해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에 탑재된 디스플레이의 블루라이트 수치가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22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23일 홍콩과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계획했던 갤럭시폴드 공개 행사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주 싱가포르 등 동남아 일부 국가에서 진행하려 했던 행사 역시 미룰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6일 갤럭시폴드 미국 출시에 앞서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리뷰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언론은 갤럭시폴드의 보호막을 벗겼고 스크린이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하루 이틀만에 화면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등의 지적을 했다. 

이번 사고로 미국 일부 언론들은 계속해서 갤럭시폴드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를 내보내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정식 출시 일정을 계획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는 "화면 보호막은 디스플레이 주요 부품으로 임의로 제거해서는 안된다"며 "26일 출시는 그대로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과 달리 영국에서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진행한 리뷰에서는 아직까지 특별한 문제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3일 영국 등 유럽에서 갤럭시폴드를 출시하기 위해 최근 공개 행사와 일부 언론을 대상으로 리뷰를 진행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국에서 나온 몇가지 문제 이외 다른 리뷰를 통해서는 부정적인 보도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지난 주말 미국에서 수거한 제품이 도착했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분석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