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마산회원구 회원동에 위치한 회원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장’이 국토교통부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연계형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회원3구역 사업장은 주민 77%의 동의를 얻어 올해 2월 국토교통부 수시공모에 신청했으며, 지난 3월 한국감정원 현장실사와 국토부 자문위원회 회의를 거쳤으며 한때 부동산경기 침체에 따른 사업성 문제로 탈락이 우려되기도 했다.
창원시청 전경[제공=창원시청] 2018.7.23. |
그러나 허성무 시장은 그동안 김현미 국토부장관에게 선정 필요성에 대해 설득하는 등 진두지휘했다. 지난 23일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공모에 전국에서 34번째이며 경남에서 최초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지난해 3월 착공한 ‘회원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장’이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에 선정돼 사업불확실성 해소 등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얻게 됐다.
관내 공동주택 미분양분 일부 해소로 수급조절 및 지역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원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장’은 16개동 1253가구를 건립해 일반분양대상 856가구 중 전용면적 84㎡이하 841가구를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으로 전환해 향후 8년간 임대거주 및 연5% 임대료 인상제한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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