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뉴스핌] 박우훈기자 =구례군은 24일 문척면 월평경로당에서 김순호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및 유관기관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마을 현판식 및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치매안심마을 현판식 및 사업설명회 [사진=구례군] |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가 살고 있는 마을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편안한 일상생활을 하며 지낼 수 있는 치매 친화적 마을로, 구례군에선 처음으로 문척면 3개 마을(전천, 안지. 월평)을 선정했다.
현판식에 앞서 보건의료원과 문척초등학교, 간전파출소, 문척우체국, 구례농협 문척지점이 참여해 치매 걱정 없는 마을 만들기를 위한 유관기관 협약식 및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안심마을 운영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치매안심마을은 60세 이상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치매검진사업 및 치매예방교육, 가족지원 서비스, 치매환자 가구환경 개선사업 등이 실시된다.
특히 치매안심관리사가 경증치매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일상생활 서비스 및 인지활동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문척초등학교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해 마을벽화 그리기를 진행하고 지역서비스 공급자를 대상으로 치매인식 개선 및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통해 지역 유대관계를 향상시키고, 구례군 전체 치매 돌봄문화 확산 및 치매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