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최태영 기자 =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사업에 충남대학교의 3개 강좌가 새로 선정됐다.
25일 충남대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19년 K-MOOC 운영사업 대상 강좌 36개 중 ‘영상예술시대의 희곡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탐방’, ‘케이팝 문화의 이해’ 등 3개 강좌가 선정됐다.
충남대는 K-MOOC 선정으로 강좌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충남대 정문 [사진=충남대학교] |
‘영상예술시대의 희곡론(국어국문학과 윤석진 교수)’은 문학과 문화콘텐츠 창작에 관심 있는 대학생은 물론 연극과 영화, 방송 분야 종사자들이 공연예술과 영상예술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창작할 수 있도록 한 전통적인 문학 텍스트면서 문화산업 시대 핵심 콘텐츠인 희곡의 구성 원리를 제공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탐방(고고학과 유용욱 교수)’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제공, 국수주의적이고 자문화중심적인 전 세계의 보수화 물결에 대한 대안적 이해로써 함께 살아가고 나누는 글로벌리즘의 시도와 다양한 문화유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케이팝(K-pop) 문화의 이해(언론정보학과 김수정 교수)’는 케이팝에 대한 학문적 이해를 높이고 케이팝이 갖는 세계사적 의미와 관련 이슈들을 대학생 뿐 아니라 국내외 일반인이 학습할 장과 기회를 제공한다.
충남대는 선정된 3개 강좌 외에도 ‘심리학 START(심리학과 전우영 교수)’, ’수사는 과학이다(분석과학기술대학원 정희선 교수)’, ’백제 속의 동아시아(고고학과 박순발 교수)’, ’양명학, 돌봄과 공생의 길(철학과 김세정 교수)’, ‘4차 산업혁명과 수학(수학과 안재현 교수)’, ‘공존을 위한 창의적 설계(의과대학 권재열 교수)’, ‘인구학 입문(사회학과 전광희 교수) 등 7개의 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K-MOOC는 수강인원에 제한 없이(Massive), 모든 사람이 수강 가능하며(Open), 웹 기반으로(Online) 미리 정의된 학습목표를 위해 구성된 강좌(Course)로 다양한 학습자에게 질 높은 콘텐츠 및 양방향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정부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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