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이재갑, 경기 노선버스 간담회...주52시간제 현장목소리 청취

기사입력 : 2019년04월26일 14:33

최종수정 : 2019년04월26일 14:34

경기지역 노선버스업체 노사 현장간담회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경기지역 노선버스업체 대표들을 만나 주52시간 이행을 당부했다. 

이재갑 장관은 26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주)용남고속을 방문해 경기지역 노선버스업체 노사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7월 300인 이상 특례제외 업종의 주52시간제 시행을 앞두고 현장의 준비상황을 확인하고 준비과정에서의 어려움, 정부 지원 필요사항 등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26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용남고속을 방문하여 경기지역 노선버스업체 노사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고용노동부]

노선버스업은 다른 업종에 비해 주52시간 초과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기도지역 노선버스는 격일제·복격일제(2근무일+1휴무일이 반복되는 근로형태) 등 교대제 근무형태로 운영되는 업체가 많아 장시간 근로가 심각한 편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각 업체(용남고속, 수원여객운수, 경진여객운수)는 올해 7월 주52시간제도 도입에 대비해 인력채용, 탄력근로제 유지 및 1일 2교대제로의 개편 등 근무형태 변경 등을 검토·추진 중이다.

다만, 이들 업체들은 경기도의 경우 서울지역 운전기사들에 비해 더 오래 일하면서도 임금 수준은 상대적으로 낮은 등 노동조건이 열악해 인력확보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노사 관계자들은 요금현실화, 준공영제 도입, 노선버스 업종의 현실을 반영한 정부 지원제도 개편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재갑 장관은 "오늘 논의된 사항과 애로사항, 제도개선 건의사항 등에 대해 고용부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국토부나 자치단체 등의 역할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 협의해 빠른 시간내에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선버스는 대중교통 수단의 핵심이자 국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해결방안을 모색함에 있어서 노사도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