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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취리히 클래식 공동3위… PGA투어 진출후 최고 성적

기사입력 : 2019년04월29일 08:42

최종수정 : 2019년04월29일 09:05

취리히 클래식 최종라운드

[서울=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중 유일한 '팀 경기' 대회인 취리히 클래식에서 이경훈이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경훈(28·CJ대한통운)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TPC 루이지애나(파72/7341야드)에서 얼터니트샷 방식으로 끝난 PGA투어 취리히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파트너 맷 에버리(미국)와 4언더파 68타를 합작,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적어내 공동3위를 써냈다.

이경훈은 욘 람(24·스페인) 라이언 파머(42·미국)팀에 5타 뒤진 공동3위에 자리했다. 지난 3월 혼다 클래식 공동 7위가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이던 이경훈은 커리어 두번째 톱10에 진입했다.

이경훈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17년부터 2인1조 팀 경기로 경기 방식이 바뀐 이 대회는 총 80팀이 출전해 1·3라운드는 포볼(각자의 볼로 치고 좋은 스코어 기록하는 베스트볼), 2·4라운드는 포섬(한 개의 볼을 파트너 2인이 서로 번갈아 치는 얼터네이트 샷) 방식으로 열렸다.

욘 람(24·스페인) 라이언 파머(42·미국) 조는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 3타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11위 람은 이번 우승으로 통산 3승을 올렸고 2010년 소니오픈 이후 우승이 없던 파머는 약 10년만에 통산 4번째 정상에 올랐다.

토미 플리트우드(28·잉글랜드)와 세르히오 가르시아(29·스페인)는 23언더파 265타로 준우승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빌리 호셸(32·미국) 스콧 피어시(40·미국) 조는 18언더파 270타로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김민휘(27·CJ대한통운)와 임성재(21·CJ대한통운)는 6언더파 282타로 공동37위에 그쳤다.

최경주(49·SK텔레콤)와 강성훈(32·CJ대한통운), 배상문(33)과 김시우(24·CJ대한통운)는 컷 탈락했다.

우승 후보로 꼽혔던 제이슨 데이(31·호주)와 아담 스콧(38·호주) 조 역시 컷탈락했다. 

취리히 클래식 4라운드 리더보드. [사진·동영상=PGA]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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