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박용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이 29일 대구지역 중소기업과 전통시장, 주얼리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올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핵심정책을 설명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9일 오후 대구 수성구 신매시장에서 상인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2019.04.29) |
우선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인 천일금형사(대표 김현수)를 방문했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스마트공장 보급성과를 높이기 위해 대기업 출신 전문가를 중소기업에 파견하고 있다”면서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가 주관하는 다양한 작업환경 개선사업과도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후 대구 신매시장을 방문후 상인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상인회는 박 장관에게 최근 경기불황과 함께 현대화사업이 늦어짐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신속한 정부지원 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 장관은 “전통시장에 사람들이 찾아오게 하려면 편의시설 확충, 주차환경 개선을 넘어 누구나 찾을수 있는 특색 있는 시장으로 변화돼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정부의 지속적 지원을 약속했다.
박 장관은 마지막 행선지인 대구주얼리전문타운에서 주얼리 업체 대표들과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박 장관은 “오는 6월 소상공인 실태조사를 통해 소상공인의 작업환경을 면밀히 파악해 업종·지역별 특성에 따라 작업환경을 개선하겠다”면서 “소상공인이 생산한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디자인·기술개발 지원예산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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