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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北미사일, 예견된 도발..김정은의 트럼프 협박 목적”

기사입력 : 2019년05월04일 18:03

최종수정 : 2019년05월04일 21:25

“北, 17일 전 신형 전술유도무기 사격 시험”
“트럼프에 자신 요구 수용하란 협박 메시지”
“文정부에는 남북공조 이탈 말라는 강압”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이 4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핵과 미사일에 집착하는 김정은의 편집증이 일으킨 예견된 도발”이라고 지적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증상은 이미 지난달 17일 나타났다. 그날 김정은 참관 하에 신형 전술유도무기 사격 시험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위원장은 “이 무기는 비행고도가 낮고 사거리가 짧은 유도미사일로, 핵탄두를 탑재할 경우 바로 전술핵 무기가 된다. 그리고 그 후 17일만인 오늘 미사일을 또 여러 발 발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위원장은 북한의 의도에 대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자신의 요구를 수용하라는 협박을 가하기 위함”이라고 분석했다.

윤 위원장은 그러면서 “그간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핵실험, 미사일 발사 중단을 굉장한 외교 업적으로 말해왔는데, 바로 이에 대해 그 업적을 계속 유지, 홍보하고 싶으면 자기 요구를 받아들이라는 뜻”이라고 했다.

윤 위원장은 “35살의 세습 권력자가 외교를 고작 협박으로 배웠으니 이것이 그의 태생적 한계”라고 덧붙였다.

윤 위원장은 또 “문재인 정부에게는 남북공조에서 이탈하지 말라는 강압”이라며 “이제까지 해왔던 대로, 계속 전 세계를 다니며 대북제재를 해제하자는 외교를 하고 대북 경제지원에 대한 제재 예외 요청도 계속하고 한미 합동군사훈련도 계속 중단하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윤 위원장은 끝으로 “이 위기를 멈추고 핵 인질의 사슬을 끊는 길은 도발과 위협에 굴복하지 않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질 때까지 제재와 압박을 견고하게 지속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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