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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중 무역 협상 위기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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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이 막판 무역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0일부터 관세를 올리고 추가 관세도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면서 다시 무역전쟁 우려가 부각된 탓이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2포인트(0.88%) 하락한 386.95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25.87포인트(1.01%) 내린 1만2286.88에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지수는 65.32포인트(1.18%) 하락한 5483.52로 집계됐다. 

영국 런던 증시는 은행 휴무일로 휴장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10개월간 중국은 5000억 달러 규모의 첨단 기술 제품에 25%의 관세와 2000억 달러의 다른 재화에 대해 10%의 관세를 미국에 지불해 오고 있다”면서 “이 같은 지급액은 훌륭한 경제적 성과에 부분적으로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10%인 관세를 오는 10일부터 25%로 인상할 계획이며 아직 관세가 붙지 않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서도 추가 25% 관세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너무 느리다”면서 느린 협상 과정을 중국 측의 재협상 시도로 돌렸다.

이날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에서 중국에 더는 무역과 관련해 손해를 보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중국 측 무역 협상 대표단은 이번 주 워싱턴을 방문해 무역 협상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었다. 이번 주 타결 가능성이 점쳐진 가운데서 나온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자산시장을 놀랍게 하기 충분했다.

FXTM의 한 탠 시장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중국 경제가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희망으로 낙관론이 막 고개를 들기 시작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은 빠르게 열차를 탈선시킬 수 있는 위험을 제기했다”면서 “약한 수요는 독일 제조업의 또 다른 가시”라고 지적했다.

XM의 마리오스 하드지키리아코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전체적으로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더 크지만 불확실성이 돌아왔고 위험 회피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승리라는 성과를 올리고 싶어하며 이 문제를 2020년 선거 전에 마무리 하고 싶어 하며 주가도 올리고 싶어해 합의가 가장 가능성 큰 결과”라고 진단했다.

자동차주와 에너지주, 은행주는 일제히 약세를 보이며 유럽 증시를 압박했다. 독일 다임러는 2.30% 하락했으며 폭스바겐도 2.04% 떨어졌고 프랑스 르노도 2.32% 내렸다.

프랑스 토탈과 영국 로열더치셸도 각각 2.40%, 0.88% 내리며 에너지주 약세를 주도했다. 방코산탄데르와 BNP파리바, ING그룹도 1.43%, 0.77%, 1.81% 하락했다.

아르셀로미탈은 약한 수요로 유럽 생산을 줄인다고 밝힌 후 주가가 2.37% 내렸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02% 내린 1.1200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0.012%를 각각 기록했다.

 

스톡스유럽600지수.[차트=인베스팅닷컴]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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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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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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