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지오영, 블랙스톤 투자 '밸류 1.1조'… "상장 계획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블랙스톤 5000억원에 지분 46%, 밸류 1.1조원 평가 추산
"상장 추진 보류..외부 자금 필요 없는 상황"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의약품 유통업계 1위 지오영에 글로벌 사모펀드(PEF) 블랙스톤이 5000억원을 투자했다. 지오영의 기업가치는 1조1000억원으로 평가됐다. 블랙스톤은 46%의 지분을 갖게 된다.

[이미지=지오영]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블랙스톤은 지오영의 기존 재무적투자자(FI)인 앵커에쿼티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지분을 인수, 46%의 지분을 갖게 되는 딜을 진행했다. 지분인수 금액으로 약 5000억원을 투자, 지오영의 기업가치는 약 1조1000억원으로 평가됐다. 54%의 지분은 조선혜 회장 측(우호지분 포함)이 갖게 된다.

시장 일각에선 블랙스톤이 지오영의 기업가치를 2조4000억원으로 평가해 1조1000억원을 투자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기본적인 딜 관련 팩트를 잘못 이해해 벌어진 해프닝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딜에 정통한 핵심 관계자는 "잘못된 팩트를 기반으로 대부분의 매체가 소설을 쓰고 있다"면서 "기업가치는 1조1000억원, 블랙스톤은 약 5천억원을 투자해 46%의 지분을 갖게 되는 게 팩트"라고 확인했다.

조 회장과 블랙스톤은 '조선혜지와이홀딩스 주식회사(설립예정)'라는 홀딩스를 설립해 지분을 54%(조 회장과 우호지분)대 46%(블랙스톤)로 나누고, 이 홀딩스가 지오영을 100% 지배하는 방식으로 지배구조를 개편한다.

2018년 말 기준 지오영 주요주주 현황. [자료출처=지오영 감사보고서]

작년 말 기준으로 지분구조를 보면 'Sun-Hae Cho holdings Ltd'가 최대주주로 있으며 조선혜 회장 이름을 딴 'SHC'로 시작하는 법인들이 지분을 나눠갖고 있다. 이밖에 FI인 APFIN Investment Pte Ltd, 공동창업자 이희구 명예회장, 조선혜 회장 개인 등이 주요주주로 올라와있다. 앵커에쿼티측의 지분은 혼재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블랙스톤 측이 앵커에쿼티 등 기존 FI 지분을 인수하고 홀딩스를 설립하는 딜을 하면서 조 회장 측과 블랙스트온이 홀딩스 지분을 54대 46으로 나눠 갖게 된다. 이 홀딩스는 지오영을 100% 지배해 기존 지배구조보다는 구조를 상당히 단순화시키는 방향으로 딜을 진행하게 된다. 지오영은 앞서 지난 2009년 골드만삭스측이 약 400억원을 투자한 바 있고, 이후 2013년 앵커에쿼티 측이 이 지분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각에선 블랙스톤이 상당히 높은 밸류로 투자를 진행했기 때문에 빠른 엑시트(투자자금 회수)를 위해 지오영이 상장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했지만, 상장에 대해 지오영 측은 특별한 계획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상장 계획에 대해 지오영 고위 관계자는 "현재는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다만 "하지만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할수 있는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몇 년전에 상장을 준비하다가 굳이 외부 자금이 필요없다는 내부 임원진들의 의견이 많아 상장 계획을 보류한 바 있다"면서 "우리는 외부 자금이 굳이 필요 없기 때문에 현재 상장 필요성이 없다. 다만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할 수는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랙스톤 투자 유치 배경에 대해서는 "블랙스톤과 친분이 두터운 관계였고, 지오영의 향후 기업가치가 더 커질것으로 보고 블랙스톤이 투자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일각에서 경영권 이슈에 대해 소설을 쓰는 곳이 있던데, 기본적으로 블랙스톤은 동업문화로 가는 회사이기 때문에 경영권을 행사하는 딜은 전혀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가운데)이 18일 서울 서초구 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근희 뉴스핌 기자]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