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트럼프發 충격...안전자산 선호·변동성 확대 주의”-유진투자

기사입력 : 2019년05월07일 08:59

최종수정 : 2019년05월07일 10:24

中수입품 추가 관세 발언으로 불확실성 확대
무역협상 악화시 추가 금리 하락 불가피
“변동성 커질 수 있어...과도한 금리 하락 유의” 조언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産)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의지를 밝힌 것과 관련해 글로벌 금융시장 주가 및 금리 하락 등 변동성 확대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미지=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7일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펀더멘털 불확실성이 확산되며 금리 하락이 불가피해졌다고 밝혔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관세 부과를 경고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쳤다”며 “추가 관세가 단순 경고에 그칠 경우 금융시장이 다시 회복하겠지만, 양국의 무역협상이 실제 악화되면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심리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이후 추가 관세부과를 유예한 2000억달러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율을 25%로 인상하고, 조만간 3250억달러의 중국 수입품에 대해서도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 류허 부총리 등 중국측 협상단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금리 하락 가능성과 함께 무역협상 결과에 따른 변동성 확대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현재 채권금리 수준에서 금리인하를 기대를 추가로 반영하기에는 레벨 부담이 높다”며 “그러나 무역협상이 더욱 악화될 경우 수출 부진과 성장의 추가 하향으로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기대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협상 행보에 따라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며 “다만 최악의 상황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과도한 금리 하락에는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