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우정바이오(대표 천병년)는 1분기 매출액 80억원으로 전년비 52.2% 증가했고, 영업이익 6억7000만원으로 전년비 9억7000만원 증가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모두에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우정바이오측은 이번 실적에 대해 “전년도에 묶여 있던 계약 수주량이 최종 정산되고 분당서울대병원 첨단실험동물센터 구축 및 서울대학교 실험동물자원관리원의 연구장비 인프라 구축사업 등 큰 프로젝트들의 계약이 성사되며 큰 폭의 성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번 1분기 흑자전환을 계기로 올 한 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는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바이오 인프라 구축사업과 화관법 대비 GLP인증 CRO사업, 감염관리사업 등 기존 사업들이 내실 있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화성시 동탄테크노벨리에 건축 중인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에 우정바이오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신약개발 분야에 적극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동탄역 인근에 건축 중인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는 최초의 민간주도 신약개발 클러스터로서 유망 후보 물질을 보유한 바이오 창업기업을 조기예측기술 및 시스템을 통해 발굴하여 씨드 엔젤 투자하고 공동개발 후 상장 및 기술판매를 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우정바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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