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불신임 의총" vs. "기호 2번이냐?" 바른미래당 내홍 격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바른정당‧국민의당 출신 15명 ‘김관영 사퇴’ 의총소집 요구
김관영 “기호 3번 출마선언시 사퇴” vs. 유의동 “물러나라”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강행으로 비화된 바른미래당 내홍이 김관영 원내대표 사퇴를 두고 전면전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유승민 의원 등 바른미래당 의원 15명은 7일 김관영 원내대표 퇴진을 위한 의원총회 소집 요구서를 당 원내행정실에 제출했다.

의총 소집요구서에 서명한 의원은 바른정당계 유승민‧오신환‧정운천‧유의동‧지상욱‧하태경‧이혜훈‧정병국 등 8명과 국민의당계 권은희‧이태규‧김삼화‧김수민‧김중로‧신용현‧이동섭 등 7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5.02 yooksa@newspim.com

이날 제출된 의총 소집요구서에는 “지난 4월 29일 국회는 선거제도, 고위공직자부패수사처 설치 및 검경수사권 조정과 관련된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안건을 상정했다”며 “바른미래당 의원들은 새로운 원내대표와 함께 새로운 마음으로 국민들의 삶을 위한 국회를 만들어 갈 것임을 다짐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김관영 원내대표는 “계파 이기주의에 눈이 멀어 분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하며 자신의 사퇴에 한 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반대파들이 내년 총선까지 바른미래당 당직을 유지한다는 조건이다.

김 원내대표는 반대파를 향해 “본질은 결국 자유한국당과의 합당 내지 연대”라며 “의원총회를 소집하는 분들이 내년 총선에서 기호 3번을 달고 바른미래당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하면 원내대표직을 바로 그만두겠다”고 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바른정당계 의원들이 반발했다. 유의동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적으로 대답하겠다”며 “의총 소집을 요구하는 의원들 중에 바른미래당을 떠날 의원은 아무도 없다. 김 원내대표는 이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약속한 대로 즉각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했다.

유 의원은 이어 “자신의 잘못에 대해 책임질 것을 요구하는 의원들을 향해 오히려 문제의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사퇴 이후 본인이 한 잘못된 행동들에 대해 동료 의원들과 국민 앞에서 진심으로 사과하길 바란다”고 했다.

다만 이런 입장은 의총 소집을 요구한 15명 의원 모두의 동의를 얻은 것은 아니다. 유 의원은 이에 대해 “개별적으로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의총 소집 요구서를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충분히 공감대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사개특위 사보임을 반대했던 유승민, 오신환 의원 등 바른미래당 의원들이 25일 국회 운영위원장실 앞에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19.04.25 yooksa@newspim.com

유 의원은 또 “만약 당을 떠날 것이라면 왜 당에 남아 이런 어려운 싸움을 하겠느냐”며 “김 원내대표가 문제의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 본질을 지적하는 의원들에 대해 답을 이런식으로 한다는 것은 상당히 모욕적”이라고 했다.

손학규 지지파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바른정당계 의원들뿐만 아니라 국민의당계 의원들도 지도부 사퇴 촉구에 나서자 영남‧호남 지역위원장들과 책임당원이 모여 지도부 신임을 선언했다.

천만호 부산 동래구 지역위원장 등 10명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바른정당계는 우리당 주도로 어렵사리 연동형비례대표제를 패스트트랙에 올린 것에 대해 드러내놓고 자유한국당과 함께 반대하고, 더 나아가 자유한국당과 조건부 합당과 연대를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며 “이제 그들 행위의 민낯을 보면서 바른정당계에게 지체 말고 당을 떠날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