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미·중 무역전쟁 불안감 日·中 모두 하락

기사입력 : 2019년05월09일 16:54

최종수정 : 2019년05월09일 16:54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9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3% 내린 2만1402.13엔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3월 29일 이후 가장 낮은 종가다. 토픽스(TOPIX) 지수는 전 영업일 대비 1.38% 하락한 1550.71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위협한 데 이어 8일 플로리다주(州) 파나마시티 비치에서 진행된 유세 현장에서 중국이 무역 합의를 깨뜨렸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류허(劉鶴)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9~10일 워싱턴에서 미국 대표단과 무역 담판을 벌인다.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 시선이 집중되는 가운데 니세이자산운용의 쿠보 이사오 주식전략가는 "금요일(10일)에 나오는 무역협상의 결과가 일본 주식시장의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선박주와 기계주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가와사키키센과 미쓰이OSK라인즈는 각각 5.9%, 2.2% 하락했다. 고마쓰와 화낙도 각각 4.2%, 3.3% 내렸으며, 야스카와전기도 2.6% 하락했다. 

반면 소프트뱅크는 야후를 자회사화한다고 발표한 이후 6.9% 뛰었다. 소프트뱅크는 야후가 새로 발행하는 주식을 4565억엔(약 4조9133억원)에 취득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에 야후도 9.4% 상승했다.

중국 증시도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관세를 인상할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밝히면서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48% 하락한 2850.95포인트로 마감했다. 블루칩 중심의 CSI300지수는 1.85% 내린 3599.70포인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CSI300지수는 모두 지난 2월 22일 이후 가장 낮은 종가를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39% 하락한 8877.3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관보에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0일 0시 1분(한국시간 10일 13시 1분)부터 25%로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중국 상무부도 미국이 오는 10일 예정대로 관세를 인상할 경우 보복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한 상태다. 

홍콩 증시도 하락장을 연출하고 있다.

오후 4시 43분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33% 하락한 2만8327.43포인트를, H지수(HSCEI)도 2.26% 내린 1만846.50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4% 하락한 1만733.67포인트로 마쳤다.

9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