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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지랩, 상장후 13분기만에 흑자전환... 1분기 영업익 11.4억원

기사입력 : 2019년05월10일 08:59

최종수정 : 2019년05월10일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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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유통사업, 안정적인 캐시카우 확보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정보통신기술(ICT)업체 뉴지랩이 상장 이후 13 분기만에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로고=뉴지랩]

뉴지랩은 분기보고서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 11억40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1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11% 증가하며 세자릿수 성장성을 기록했다. 분기매출만으로 작년 연매출 185억60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실적이다.

이 같은 큰 폭의 실적 성장은 올해 신설한 5G 유통사업부의 매출 증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갤럭시10과 갤럭시10 5G폰 등의 판매 호조에 따라 좋은 실적을 거뒀다. 향후 본격적인 5G폰 판매와 폴더블폰 등 고가 휴대폰 출시가 예정됨에 따라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연간 흑자 기조 정착이 기대된다.

뉴지랩은 올해 5G 유통사업 및 VR사업 추진 등을 통해 2차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5G 유통사업부는 휴대폰 등 모바일 디바이스 유통사업을 하고 있으며, 약 290개 휴대폰 대리점과 계약을 맺고 단말기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계약 대리점 수를 500개 이상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5G 상용화에 따라 단말기 교체수요가 증대되고 있어, 관련 유통사업을 하고 있는 뉴지랩의 수혜가 기대된다.

또한 국내 최고의 VR(가상현실) 전문기업인 쓰리디팩토리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함께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쓰리디팩토리는 국내외 60여개 VR 게임장을 직영 또는 가맹점 형태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VR게임 출시를 준비 중이다

기존 CCTV 사업부는 구조조정과 아웃소싱 확대를 통해 비용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열화상 카메라 등 인텔리전트 CCTV 제품의 판매와 신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뉴지랩은 5G 유통사업이라는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확보했고, VR사업 추진 등을 통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또한 추가적인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해 뉴지랩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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