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5일까지 전국 산업단지 중심으로 순회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홍보하는 커피트럭을 오는 6월 5일까지 전국적으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업무에 지친 중소벤처기업 근로자와 취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년을 응원하고,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 시범운영 성공을 토대로 다시 돌아온 커피트럭은 경남 진주에 소재한 경상대학교를 시작으로 중소벤처기업이 밀집해있는 전국 산업단지를 직접 찾아가 한 달간 커피를 나눠주며 공감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중진공 성과보상기획처 직원 10여 명이 진주 경상대학교내에서 첫 번째 홍보 활동을 실시했으며, 500여 명의 청년들에게 희망메시지를 담은 커피를 나눠줬다. 아울러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에 대한 1:1 현장상담을 실시하며, 공제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에 6개월 이상 재직한 청년이 5년간 3천만원을 모으도록 도와 장기근속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5년 동안 청년근로자는 월 12만원, 기업은 월 20만원 이상을 적립하고, 정부는 적립기간 최초 3년간 108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근로자는 5년 만기 재직 후 본인 납입금 대비 4배인 3000만원 이상을 수령하고, 동시에 만기공제금 중 근로소득세 50% 상당을 감면 받는다. 기업도 부담한 공제납입금에 대해 100% 손비인정과 25%의 세액공제 등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형수 중진공 일자리지원본부장은 "커피트럭 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중소벤처기업 근로자, 청년 등과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일채움공제사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중소벤처기업 근로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중진공 성과보상기획처 직원들이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내에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9.05.10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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