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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加트뤼도와 통화 "中구금 캐나다인 석방 지지"

기사입력 : 2019년05월10일 09:55

최종수정 : 2019년05월10일 09:54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전화 회담을 하고, 중국에 억류되어 있는 캐나다 국적인들의 석방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백악관이 이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정부는 미국의 요청에 따라 멍완저우(孟晩舟)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체포했고, 이후 중국은 캐나다 국적의 외교관 출신 마이클 코브릭과 대북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 등을 국가안보 침해를 이유로 구금하고 있다.

이밖에도 양국 정상은 미중 무역협상과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간 자유무역협정)를 논의했다고 백악관은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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