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제외한 액면병합 후 480만주에 대해 실시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우정바이오는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당하는 무상증자와 1주당 액면가를 100원에서 500원으로 변경하는 주식병합을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로고=우정바이오] |
무상증자는 자사주를 제외한 액면병합 후 480만주에 대해 실시한다. 신주교부 예정일은 오는 8월13일 신주상장은 8월14일이다.
이번 주식병합은 오는 6월20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서 승인할 예정이다. 주주총회에서 승인 시 발행주식 총수는 무상증자 포함, 총 2500만주에서 액면 병합후 980만주로 줄어든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유통주식수를 기존대비 39.3% 줄여 주식수급을 개선하고 주가안정과 함께 무상증자도 실시함으로 적극적인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결정이다.
우정바이오 관계자는“1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전년 동기대비 매출 52.2% 상승과 영업이익 달성을 발표했다”며 “이번 조치로 동종업계 상장사 대비 낮은 액면가와 스팩(SPAC) 상장으로 확대된 물량정체 등의 단점이 해소되면 원활한 수급으로 적정 시장가치를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ur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