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속보

더보기

여의도 1Q 오피스 공실률 10.6%..5년래 최저

기사입력 : 2019년05월14일 15:56

최종수정 : 2019년05월14일 15:56

세빌스코리아 "올 2Q 오피스 공실률 계속 하락할 것"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여의도 오피스 공실률이 최근 5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금융사 신규수요로 공실률이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14일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회사 세빌스코리아가 발표한 '2019년 1분기 오피스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여의도 업무지구(YBD) 공실률은 10.6%로 지난 2014년 이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자료=세빌스코리아]

이 기간 서울 주요 권역 프라임 오피스(연면적 3만3000㎡, 또는 1만평 이상인 오피스) 공실률은 11.7%로 집계됐다. 전분기대비 0.7%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세부 권역별 공실률은 △중심업무지구(CBD) 16.4% △강남업무지구(GBD) 5.6% △YBD 10.6%로 조사됐다.

CBD는 전통적으로 수요를 이끌던 대기업과 보험사의 감평(평수 줄임)으로 공실률이 전분기대비 0.7%p 상승했다. 감평이란 임차인이 현재 위치에서 오피스 면적을 줄였거나 오피스를 줄여서 새로운 곳으로 이동했다는 뜻이다.

GBD는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한 신성장 산업군의 성장과 대형 임차인의 확장 통합이전으로 공실률이 전분기대비 2.1%p 하락했다. YBD는 금융사 위주의 임차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며 전분기 대비 1.5%p 하락했다.

세빌스코리아는 올해 2분기에도 오피스 공실률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2분기 CBD에서는 대형 공유오피스 임차인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공유오피스 저스트코(JustCo)가 서울파이낸스센터와 페럼타워로, 스파크플러스가 센터플레이스로 각각 입주한다.

GBD에서는 준공 이후 장기간 대형 공실로 남아있던 루첸타워에 현대오토에버가, 강남N타워에는 EA코리아와 세니오스헬스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공실률이 지속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YBD에서는 메리츠종금증권이 본사 조직을 하나로 통합해 IFC3에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IFC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공유오피스가 올 2분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공실률이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오피스 투자시장 총 거래 규모는 약 2조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약 2조20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 1분기 주요 오피스 거래사례 [자료=세빌스코리아]

올해 1분기 주요 거래사례로는 △서울스퀘어 △위워크타워 △삼성SDS타워 △한진중공업 서울사옥 △한진중공업 부산사옥이 있다.

NH투자증권은 ARA코리아자산운용과 손잡고 알파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하던 서울스퀘어를 9883억원(3.3㎡당 2460만원)에 매입했다. JS자산운용은 역삼동 위워크타워(옛 PCA라이프타워)를 마스턴투자운용으로부터 약 1405억원(3.3㎡당 2364만원)에 지분거래 방식으로 사들였다.

또한 NH투자증권은 유경PSG자산운용과 손잡고 삼성SDS타워를 6280억원(3.3㎡당 2086만원)에 샀다. 베스타스자산운용은 한진중공업 서울사옥(1618억원)과 부산사옥(330억원)을 각각 코람코자산신탁과 엠디엠투자운용에 매각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승용차, 인도 돌진 보행자 덮쳤다...시청역 인근 9명 사망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13명의 사상자를 낸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 70대 남성 운전자가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7분쯤 서울 중구 시청역 12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이 인도를 덮쳐 다수의 보행자가 숨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차량 3대를 포함해 다수의 보행자를 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4명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가 수습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7.01 leehs@newspim.com 경찰은 현장에서 가해 차량을 운전한 남성 A씨(68)의 신병을 확보했다. A씨는 가슴 부위 등의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가 부상자임을 고려해 아직 진술 등의 조사를 진행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음주 측정 검사를 실시해 A씨가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점은 파악했다. 한편 전날 오후 9시3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했던 소방 당국은 자정을 넘겨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차량 3대를 포함해 다수의 보행자를 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4명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가 수습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7.01 leehs@newspim.com 당초 사고로 6명이 숨지고, 3명이 심정지 상태에 이르렀다고 알려졌으나 심정지 환자 3명이 최종 사망 판정을 받으며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중상자 1명, 경상자 3명으로 총 4명이다. 현장 사망자 6명은 신원이 확인돼 영등포 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됐으며, 구청에서 유가족 연락처를 확보 중이다.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3명에 대해서는 신원이 파악되는 대로 구청에서 유가족 연락처를 확인해 연락할 계획이다. 경상자 중 2명은 치료 중이며 이 중 한 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 조치됐다. 중상자 1명도 치료 중이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dosong@newspim.com 2024-07-02 00:54
사진
이원석 "민주당 검사 탄핵, 李 형사처벌 모면하겠다는 것"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혹은 민주당이 연루된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 4명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소추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이 총장은 2일 "이재명이라는 권력자를 수사한 검사를 탄핵해 수사와 재판을 못 하게 만들고 권력자의 형사처벌을 모면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 사유도 없이 단지 권력자를 수사했다는 이유로 검사 탄핵이 현실화한다면 우리는 문명사회에서 야만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이라 밝혔다. 이원석 검찰총장. [제공=대검찰청] 민주당은 이날 박상용(사법연수원 38기·42) 수원지검 공공수사부 부부장검사, 엄희준(32기·51)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강백신(34·50)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 김영철(33·50)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등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박 부부장이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회유·협박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김 차장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조카인 장시호 씨와의 '뒷거래' 의혹이 제기됐던 인물이다. 엄 지청장과 강 차장은 앞서 이 전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의혹을 수사했다. 이 총장은 "이미 기소돼 1심 판결이 났거나 재판 중인 사건을 국회로 옮겨와 이 전 대표가 재판장을 맡고 그의 변호인인 민주당 의원이 사법부 역할을 빼앗아 와 재판을 다시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는 헌법 제101조 '사법권은 법원에 속한다'는 규정을 위반해 헌법상 삼권분립과 법치주의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전 대표 수사 검사를 타깃으로 삼아 좌표를 찍어 그 검사를 공격해 직무를 정지시키고, 그의 명예를 깎아내려 탄핵소송 대상이 되게 하려는 것"이라며 "수사 의지를 꺾어 손을 떼게 하고, 다른 검사에게 본보기를 보여서 위축시키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총장은 "앞서 검사 탄핵이 이뤄졌을 때도 실무를 담당하는 검사를 탄핵하는 것은 부당하고, 법률적으로 탄핵한다면 총장인 저를 탄핵하라고 말했다"면서 각 검사에 대한 탄핵 부당성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는 박 검사에 대해 "박 검사는 얼마 전 부부장검사가 된 말 그대로 실무를 담당하는 검사"라며 "탄핵 사유가 된 이 전 부지사 회유 의혹도 본인과 일부 변호인 주장 외엔 아무런 근거가 없고, 출정계획서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사실과 다르다고 충분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또 이 총장은 엄 지청장에 대해 "한명숙 전 총리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은 대법원 확정판결이 난 이후 9년이 지났다"며 "지난 정부에서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유죄판결을 뒤집으려 했으나 그조차 성공하지 못했다. 당사자도 다른 말이 없는데 민주당이 이를 탄핵사유로 삼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지적했다. 강 차장에 대해서는 "대선 과정에서의 여론조작 사건은 최근 관련자들에 대해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구속적부심도 기각했다"며 "절차상 위법이 있었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탄핵 소추 사유로 한 전 총리 등을 내세웠지만, (실제론) 이 전 대표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본다"며 "이미 이들이 보직을 이동해 실제 공소유지와 수사·재판과 거리가 있음에도 수사와 재판에 관여 못 하도록 하는 것은 권세에 있는 사람, 권력자에 대해 수사하면 이렇게 된다고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이 총장은 "입장 발표 전 탄핵안을 읽어봤는데 증거와 조사상 참고자료라고 붙어있는 자료는 언론 기사 이외에 아무것도 붙어있지 않았다"며 "언론 기사도 탄핵 근거로 사용될 수 있지만, 파면을 일게 할 정도로 중대한 법률 위반 사항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이러한 형태의 탄핵 절차가 진행되고 또 이뤄진다면 누구도 검찰에서 일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범죄에 노출된 국민들에게 가게 될 것인데, 그 점이 대단히 안타깝다"고 우려를 표했다. hyun9@newspim.com 2024-07-02 16: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