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트로트가수 송가인이 '미스트롯' 출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송가인은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 카페에서 TV조선 '미스트롯'의 TOP5 인터뷰를 갖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 자리에는 정미애, 정다경, 김나희, 홍자도 함께 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 출신 송가인이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5.15 pangbin@newspim.com |
'미스트롯' 우승자인 송가인은 "사실 무명이지만 현역 가수로 활동하고 있어서 '미스트롯' 오디션을 보기까지 고민하느라 엄청난 시간이 걸렸다. 그런데 이 길로 계속 갈 생각이 있었기에 전문가들에게 평가를 받고 싶어서 오디션을 봤다"고 회상했다.
이어 "활동할 때 외모 비하 악플을 너무 많이 받아서 자신감도, 자존감도 많이 떨어져 있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죽어라 노래해서 승부를 보려고 했다. 예상 밖으로 좋은 결과가 나왔다.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송가인은 "이후 많은 시청자 분들이 응원의 댓글도 남겨주셔서 자신감을 얻고 '나도 못나지 않았구나'라는 걸 많이 느끼게 됐다. 아무래도 사람이 한 가지를 잘하면 다 예뻐 보이는 것 같다. 많은 응원과 위로 덕분에 0이었던 자존감이 지금은 30~40까지는 올라왔다"고 뿌듯함을 내비쳤다.
지난 2일 종영한 TV조선 '미스트롯'은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로트 스타를 가리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마지막회 시청률은 무려 18.1%를 기록, 동시간대 지상파·종편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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