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9일까지 공모…중소 레저스포츠 시설 자생력 증대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레저스포츠관광 활성화와 중소 레저스포츠 시설의 자생력 증대를 위해 '레저스포츠관광' 우수 시설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전국 내륙지방의 모든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령된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 한강공원 인근에서 시민이 수상스키를 즐기고 있다. 2018.07.20 leehs@newspim.com |
지원 대상 레저스포츠관광 시설은 △육상 종목으로 서바이벌, 번지점프, 카트, 하강시설(짚라인), ATV, 스포츠클라이밍, 루지 등이다. △수상 종목으로는 래프팅, 웨이크보드·수상스키, 수상오토바이, 서핑·윈드서핑, 스킨스쿠버, 카약·카누, 모터보트·파워보트, 요트 등이다. △항공 종목은 패러글라이딩, 열기구 등이다.
레저스포츠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단체나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9일까지다. 사업계획서 등 부속 서류에 대한 평가, 현장점검 등을 통해 6월 초까지 약 30개 시설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온라인 홍보콘텐츠 제작부터 온라인 판매 기획전, 온라인 판매수수료 지원 등 총 2억원 규모의 홍모마케팅 통합 지원이 이뤄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공고/공모'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송현철 관광복지실장은 "대부분 사업자가 소상공인이라 온라인 홍보를 자력으로 하기 어렵다"며 "사업성과 측정을 통해 지원규모 확대를 적극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레저스포츠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우수 레저스포츠관광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해 서핑, 스노쿨링 등 총 7개 사업체를 선정·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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