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화웨이 위기...반사익 노리는 삼성전자·中 업체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거래제한기업 명단에 올라...구글, 라이선스 철회
퀄컴 AP, 인텔 서버칩도 공급 중단...스마트폰 사업 타격
삼성, 시장 격차 벌일 기회...다른 中 업체엔 성장 발판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중 무역갈등 여파로 위기에 봉착했다. 구글 퀄컴 인텔 등 미국 IT기업들이 잇따라 거래중단을 선언하면서 통신장비에 이어 스마트폰 사업에서도 발목이 잡혔다. 업계에서는 화웨이에 추격 당하고 있는 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업체가 반사이익을 거둘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 화웨이에 등돌리는 美 IT 업체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화웨이와 오픈 소스 라이센스 제품을 제외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제품의 거래를 중단했다. 이에 더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공급하는 퀄컴과 서버칩 주공급 업체인 인텔도 화웨이에 제품을 공급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미국 정부가 화웨이를 거래 제한 기업 명단에 올린 데 따른 조치다. 

구글의 이번 조치로 화웨이는 스마트폰 시스템 업데이트는 물론 유튜브, 지메일 등의 앱도 사용하기 어렵게 됐다. 

화웨이는 이같은 상황을 예상, 자체 운영체제(OS)를 준비해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불편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당장 OS를 대체하는 것이 어렵고 기존의 사용성에 익숙해진 상황에서 다른 서비스로 쉽게 바꾸기 어렵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LG전자는 물론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기업들도 구글 안드로이드를 사용한다. 올 1분기 기준 글로벌 시장 화웨이 스마트폰 점유율은 17%(카운터포인트리서치)로 삼성전자(21%) 다음으로 많다. 

화웨이는 퀄컴의 AP 대신 자체 생산한 AP를 사용할 계획이다. 하지만 각국 이통사가 요구하는 사양에 맞춰 퀄컴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 화웨이의 스마트폰 사업은 상당한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 스마트폰 사업 타격 불가피...삼성전자엔 격차 벌릴 기회

잇따른 미국 IT업체들의 거래 제한 선언은 당장 화웨이 스마트폰 사업에 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이날 '화웨이는 미국 금지령 아래 살아 남을 수 있는가'라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제재가 계속되면 화웨이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2억580만대에서 올해 1억5600만대, 내년 1억1960만대로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제재가 이뤄지지 않았을 때의 예상 출하량 올해 2억4100만대, 내년 2억6160만대와는 차이가 난다. 

화웨이 스마트폰 사업 차질은 삼성전자에게 반사이익이 될 수 있다. 화웨이가 주춤한 때를 기회 삼아 시장 격차를 벌릴 수 있어서다. 

특히 화웨이가 빠른 속도로 쫓아오고 있는 유럽 시장이 관건으로 대두된다. 유럽은 화웨이 스마트폰 사업에서 중국 다음으로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 주요 스마트폰 시장인 미국에서 실적이 미진했음에도 애플을 제치고 글로벌 2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것도 유럽 시장에서의 선전이 도움이 됐다. 화웨이는 이번 유럽 5G 상용화에 맞춰 5G 스마트폰과 폴더블폰 출시를 준비하고 있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보다 샤오미, 오포 등 다른 중국 업체들이 성장할 기회가 될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이들 역시 화웨이 못지 않은 가성비(가격대비 성능) 제품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유럽 이외에도 인도, 동남아시아 등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 스마트폰 이용에 막대한 타격이 생긴다"며 "구글의 이번 조치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에서 화웨이와 격차를 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것은 분명하다. 다만 화웨이 이외의 중국 업체들도 글로벌 시장에서 점차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어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7.0%[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주 만에 소폭 반등해 47.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집계 결과,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7.0%, 부정 평가는 49.2%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상대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7.03 지난주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0.5%포인트(p) 오르고 부정 평가는 0.3%p 하락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 부정 평가는 3주째 긍정 평가를 앞서고 있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0%p) 내인 2.2%p다. '잘 모름'은 2.2%다.  리얼미터는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인 서남·충청·영남권 대규모 지역 투자 발표가 지지율 반등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했다"면서도 "주가 급락과 고환율 등 체감 경기 악재가 이어지면서 상승 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진단했다. 지난 2~3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0%(2.0%p↑), 국민의힘이 40.3%(1.7%p↓)를 기록했다. 또 개혁신당 3.0%,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6%, 기타 정당 3.7%, 무당층 6.5% 순이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0%p에서 2.7%p로 다소 벌어졌으나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유지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 요인으로 "호남권을 비롯한 대규모 지역 투자와 산업 육성 정책이 구체적인 성과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중도층 표심을 흡수하면서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원 구성 대치와 지도부 내홍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호남권 대규모 투자 발표에 대한 강경 대응이 오히려 대구·경북과 보수층의 이탈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봤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0%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7-06 09:05
사진
홀란의 노르웨이, 브라질 잡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축구 괴물' 엘링 홀란의 왼발이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을 무너뜨렸다. 노르웨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루터포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을 2-1로 꺾었다.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에 본선에 오른 노르웨이는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8강에 진출하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반면 브라질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36년 만에 16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브라질의 '토너먼트 유럽 팀 잔혹사' 징크스도 이어졌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노르웨이는 전반 3분 만에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은 베르그가 브라질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앞선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위기를 넘긴 브라질은 전반 11분 마테우스 쿠냐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슈팅은 노르웨이 외르얀 뉠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뉠란은 방향을 정확히 읽어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이후 양 팀은 공방전을 주고받았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와 마르티넬리를 앞세워 노르웨이의 골문을 위협했다. 노르웨이는 외데고르와 홀란의 슈팅으로 맞섰으나 전반은 0-0으로 마쳤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의기양양하게 팬들을 쳐다보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후반 들어 브라질은 엔드릭과 네이마르를 차례로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14분 엔드릭의 로빙 슈팅과 후반 17분 기마랑이스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번번이 뉠란 골키퍼의 벽에 가로막혔다. 탄탄한 수비로 버텨낸 노르웨이에는 해결사 홀란이 있었다. 후반 34분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홀란이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잡은 홀란은 후반 45분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작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골문 구석을 찌른 완벽한 득점이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브라질 선수들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홀란에게 멀티골을 허용한 뒤 낙담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홀란은 대회 7호골 고지에 오르며 리오넬 메시, 킬리언 음바페와 함께 월드컵 득점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브라질은 후반 추가시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으로 1골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브라질을 상대로 통산 5경기 무패(3승 2무)의 천적 관계를 입증한 노르웨이는 잉글랜드-멕시코전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6 07: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