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통일부 주최 통일교육주간 기념식 참석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교육이 희망이고 교육이 평화통일의 길’이라며 “새 역사의 주역인 학생들이 평화 역사를 만들어 나갈 기회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0일 서울시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7회 통일주관 기념식에서 축사했다. |
이 교육감은 2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7회 통일교육주간 기념식에 참석해 “통일교육은 과거와 달라져야 한다. 적극적으로 평화시대를 만들어가기 위한 통일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기도교육청은 올해부터 학생 스스로 평화·통일에 관한 동기를 갖도록 현장체험학습을 시작한다. 이는 학생들이 1박2일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자신의 미래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경기도는 학생의 눈높이에서 통일 문제를 이해하고 해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교육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념식은 ‘마주잡은 평화의 손, 함께 여는 통일의 길’을 주제로 개막식과 평화·통일교육 컨퍼런스 순으로 진행됐다.
통일부는 국민의 통일의지를 높이기 위해 매년 5월 넷째 주를 통일교육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통일교육주간은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다.
zeunb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