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복싱, 2020년 도쿄올림픽 퇴출 위기 모면… AIBA, 주관 자격 박탈

기사입력 : 2019년05월23일 13:35

최종수정 : 2019년05월23일 13:36

토마스 바흐 위원장 "AIBA의 노력, 부족함이 있었다"
2020년 도쿄올림픽, 남자 2체급↓·여자 2체급↑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퇴출 위기에 몰렸던 복싱이 정식 종목으로 유지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3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복싱을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유지키로 했다.

다만 IOC 집행위원회는 자정 능력을 상실한 국제복싱협회(AIBA)에 대해 올림픽 복싱 주관 자격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 대체로 와타나베 모리나리 국제체조연맹(FIG) 회장을 중심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 도쿄올림픽 복싱 예선과 본선을 치를 방침이다.

IOC 집행위원회의 권고안은 6월24~26일 로잔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사진= 로이터 뉴스핌]

IOC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재정난과 심판 비리, 마약 범죄자 출신의 새 회장 추대 등 최악의 사태에 직면한 AIBA 집행부에게 개혁을 요구했다.

AIBA는 지난 18개월간 IOC에서 요구한 모든 것을 이행했다고 주장했지만, IOC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AIBA의 자구 노력은 만족스러운 진전을 보여주는 데 부족함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의 결정은 선수들과 복싱 종목을 위한 것이다. 우리는 선수들이 꿈을 실현하고 2020년 도쿄올림픽 참가를 보장하길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복싱 종목은 남자 8체급, 여자 5체급이 열린다. 금메달 개수는 13개로 똑같지만, 4년 전 리우올림픽과 비교해 남자는 2체급이 줄고, 여자는 2체급이 늘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