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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외교부 1차관에 조세영, 통일부 차관에 서호 등 차관 9명 임명

기사입력 : 2019년05월23일 16:05

최종수정 : 2019년05월23일 16:06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김성수
국방부 차관 박재민,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김계조
농축산식품부 차관 이재욱, 복지부 차관 김강립
국토부 2차관 김경욱, 금융위 부위원장 손병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김성수 한국화학연구원 원장, 외교부 1차관에 조세영 국립외교원장을 임명하는 등 차관급 인사 9명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임명된 김성수 한국화학연구원 원장은 1961년생으로 서울 대일고와 서울대 화학교육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화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본부장은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선임연구본부장, 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혁신본부 생명해양심의관,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를 역임했고, 현재 한국화학연구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성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조세영 외교부 1차관, 서호 통일부 차관 [사진=청와대]

신임 외교부 1차관에는 조세영 국립외교원장이 임명됐다. 조 1차관은 1961년생으로 서울 신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조 차관은 외시 18회로 공직을 시작해 외교통상부 주일본대사관 공사참사관, 외교통상부 동북아시아국장, 동서대학교 국제학부 특임교수 겸 일본연구센터 소장을 지낸 정통 공무원 출신이다. 조 차관은 현재 국립외교원장이다.

신임 통일부 차관에는 서호 청와대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이 임명됐다. 서 신임 차관은 1960년생으로 전북 전주신흥고등학교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정책과학대학원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서 차관은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 통일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고, 현재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으로 재직 중이다.

박재민 국방부차관,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사진=청와대]

신임 국방부 차관은 박재민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이 임명됐다. 박 차관은 1967년생으로 서울 영동고와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국제관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박 차관은 행시 36회 출신으로 국방부 조직관리담당관, 국방부 예산편성담당관,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리관 등을 맡아왔다. 현재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이다.

신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는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이 임명됐다. 김 본부장은 1964년생으로 경남 마산고와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교통공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 본부장은 기술고시 22회 출신으로 소방방재청 재난관리국장,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 대통령비서실 재난안전비서관를 역임했고, 현재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는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이 차관은 1963년생으로 경북 안동농림고와 서울대 농업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에버딘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 차관은 기시 26회 출신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정책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를 역임했고, 현재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정통 농림축산식품부 관료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김경욱 국토교통부 2차관,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사진=청와대]

신임 보건복지부 차관은 김강립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김 차관은 1965년생으로 서울 동국대부속고와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차관은 행시 33회 출신으로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 보건복지부 국민연금정책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를 역임했으며 현재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신임 국토교통부 2차관은 김경욱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김 차관은 1966년생으로 서울 충압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김 차관은 행시 33회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새만금개발청 차장,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을 역임했고, 현재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 중이다.

신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손병두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손 부위원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 인창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에서 행정대학원 석사 학위를, 미국 브라운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손 부위원장은 행시 33회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 국장,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으로 근무 중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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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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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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